제주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수많은 오름(작은 화산체)들이 여행객의 발걸음을 이끕니다.
특히, 걷기 운동이나 힐링을 목적으로 하는 중장년층에게 오름은 매력적인 여행 코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경사가 완만하고 안전한 코스 위주로, 60대 이상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제주 오름 3곳을 소개합니다.
1. 새별오름 (애월읍)
위치: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소요 시간: 왕복 약 40분
난이도: 하
특징: 제주 오름 입문자에게 가장 사랑받는 곳으로, 넓고 부드러운 능선과 얕은 경사가 특징입니다. 오르막이 짧고 정상에 도달하기까지 큰 부담이 없으며, 정상에서 보는 들판 풍경과 노을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팁: 오후 4~5시 사이 방문하면 멋진 노을과 함께 여유롭게 하산할 수 있습니다.
☕ 카페 새빌에서 여유 한잔
새별오름 등반 후, 차로 3분 거리에 위치한 ‘카페 새빌’은 꼭 들러보기를 추천하는 공간입니다. 감성적인 통창으로 탁 트인 들판을 바라보며 수제 디저트와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어 중장년층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추천 메뉴: 무화과 타르트, 제주 유기농 우유라떼
- 운영 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수요일 휴무)
- 주차: 카페 앞 무료 주차 가능
오름의 여운을 그대로 간직하며 조용한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장소입니다.
2. 다랑쉬오름 (구좌읍)
위치: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소요 시간: 왕복 약 50분
난이도: 중하
특징: 원형 분화구 형태가 뚜렷하며, 오름 둘레를 따라 천천히 걸을 수 있는 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중간중간 벤치와 나무 그늘이 있어 중장년층에게 적합하며, 맑은 날엔 한라산과 동쪽 해안선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팁: 새벽에 오르면 동쪽 바다 너머로 해 뜨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3. 아부오름 (표선면)
위치: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소요 시간: 왕복 약 35분
난이도: 하
특징: 높이가 낮고 초보자에게 적합한 오름으로, 오르는 내내 그늘진 나무숲길이 이어져 여름철에도 쾌적합니다. 정상에서는 가시리 일대의 초원이 탁 트인 전망으로 펼쳐집니다.
팁: 인근 '녹산로' 유채꽃 명소와 함께 방문하면 더욱 좋습니다.
🚶♀️ 중장년층에게 오름 여행이 좋은 이유
- 과격한 움직임 없이도 자연 속에서 운동 가능
- 주차장이 잘 마련된 곳이 많아 접근성 우수
- 주변에 조용한 카페나 휴게 공간이 많음
- 산보 수준의 난이도로 부부 동반 추천
다음 편에서에는 ‘걷기 좋은 제주 올레길 추천 코스’를 소개드릴 예정입니다.
자연을 느끼며 건강한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오름은 최고의 선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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